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더 많은 기업과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것을 이끕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사기 혹은 일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투기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떠들썩한 뉴스와 투자된 많은 자금에 비해 진정한 가치 있는 실제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코인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기 행각을 벌이거나, 비상식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회사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Web3 산업에는 많은 사람과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정상적으로 쉽고 빠르게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이 부를 얻은 방식은 기존 상식과는 다소 달랐지만, 단지 ‘돈을 벌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방식들이 정당화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의 역량과 그릇에 맞는 위치로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오래 걸려도 더 장기적인 비전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것이 맞는 길이라고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INF CL의 비전은 '블록체인이라는 훌륭한 기술 재료를 활용하여 지금의 인터넷을 더 공정하고, 더 지속 가능한 형태로 혁신하는 것' 입니다.

 INF CL의 창업자들은 금융권에서 각각 애널리스트와 회계사로 근무하면서 많은 비즈니스들의 흥망성쇠를 검토하고 분석하였습니다. 

저희가 블록체인 산업을 에서 집중하고 있는 것은 ‘현재 어떤 디파이가 수익성이 좋은지’ 혹은 ‘어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더 높은 보안과 빠른 TPS를 보장하는지’가 아닌 

이미 존재하는 비즈니스가 블록체인의 기술적/경제적 메커니즘을 활용해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 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PC에서 온라인으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변화하는 흐름에서 그러했듯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기존에 할 수 없던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는 반면 ‘기존에 있던 비즈니스를 개선하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장기적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중개자 없이도 거래가 발생하고, 소수의 플랫폼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디지털 권력을 사용자 커뮤니티로 이전하는데 기여하는 등 ‘기존에 할 수 없던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기존에 있던 비즈니스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더 많은 기업을 설득하여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의 효용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는 시기적으로 우선 사항이고 저희가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저희들의 가설과 시도가 실패로 귀결되고, 블록체인은 ‘철없는 젊은이들의 망상에 불과했다’로 귀결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너무 먼 미래만을 바라보며 시장이 개화되기만을 기다리며 시장 상황에 사업의 존폐를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하나 하나 실현하며 단계적으로 장기 비전에 다가가고자 합니다.

INF CL은 블록체인의 본질에 대한 기존 비즈니스의 생각과 관점을 갖고 바라보지만 결코 블록체인의 파괴적 혁신의 가능성을 관망하지만은 않는 플레이어로, 전체 시장에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도전을 해보고자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INF CL은 투자에 의존하기보다, 처음부터 스스로 돈을 벌고 매출과 성장을 놓치지 않는 기업 경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큰 성취를 이뤄내기 위해 1)투자를 받아 비용을 많이 투입하고, 2)많은 사용자를 모을 때까지 수익 내기를 미루고, 3) 유니콘이 될 때까지는 창업자와 팀 구성원들이 적은 보상만을 가져가며 혹독한 환경을 견뎌내는 것이 스타트업계의 일반적인 성공 방정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INF CL은 조금 다른 길을 가려고 합니다. 네이버가 인터넷 시대를 미리 준비할 때, 수많은 팀들이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원대한 비전을 갖고 인터넷 시대를 준비했습니다. 

네이버가 디지털 고스톱이라는 비즈니스로 흑자경영을 유지하며 혁신성을 지속할 수 있었던 반면, 다른 팀들은 외부 투자와 인터넷 시장의 개화 시기에 회사의 생존을 의존했고, 결과적으로 초기의 혁신성을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창업자는 본인의 비전과 회사에 대해 필연적으로 희망회로를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수익은 거짓말 할 수 없는 유일한 지표입니다. 돈을 버는 것은 기업 활동의 근간이자 중심이며, 

사회에 가치를 기여했다는 가장 중요한 증거이자, 회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회사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뛰어난 인재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보상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때마다 구성원들에게도 보상을 미루지 않고 계속해서 더 많은 열매를 나누려 합니다. Basecamp, Zapier 와 같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며 성장을 추구하는 것과 흑자경영이 공존할 수 있는 가치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회사들은 1인당 연매출이 수십억에 달하는데 투자도 적게 받아, 구성원들에게 보상을 미루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익의 일정 부분을 쉐어하는 회사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저희 INF CL도 창업 첫 해부터 영업이익 20%를 성과급으로 분배 하였으며 이후로도 저희 팀을 믿고 기여하는 분들에게 보상을 미루지 않을 계획입니다.

실제로 INF CL은 단 2명으로 창업 첫달부터 지금까지 매달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40여개의 탑티어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리의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전달하고, 누적 매출 15억, 80% 이상의 재계약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